2008년 07월 02일
두번째 환상 50제 - 1.그림자의 기사
드디어 손을 댔습니다!!
환상 50/50제!!
이것 하겠다고 내건때가 이 블로그 정리할 때였는데
이제 와서야 겨우 손을 대는구만요
이런 귀차니즘대왕
...쇳조각이 땅에 끌리는 듯한 이상한 소리에 무심코 고개를 돌려보니,
그곳에는 기묘한 존재들이 덜컥대며 다가오고 있었다.
무언가 시커먼,
아니 그냥 어둠이라 말할 수 밖에 없는 존재감을 가진 괴상한 비례로 뒤틀어진 인간형상의 무언가가
낡고 망가진 갑옷을 뒤집어 쓰고는 마찬가지로 망가지고 이나간 방패와 부러진 칼을 땅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는
그런 이질적인 존재들.
"그림자의 기사야,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전쟁터를 떠도는 어리석은 놈들이지.
괜찮아,
저놈들은 먼저 건드리지만 않으면 공격하지 않으니까."
나를 달래는 듯한 그의 말에 나는 그저 그것들의 행렬을 그의 품 안에서 빤히 바라보기만 하였다.
확실히, 처음의 위협적인 인상과 달리 그것들은 자신이 뒤집어 쓴 낡은 갑옷의 무게조차조 버거워하는 듯 했다.
방패와 칼을 들어올릴 힘조차 없어 땅에 질질 끌며 힘겹게 앞으로 나아가는 그 모습이란,
그 모습에 묘한 동정심마저 일어날 것만 같았다....
이제 와서야 겨우 손을 대는구만요
이런 귀차니즘대왕

그곳에는 기묘한 존재들이 덜컥대며 다가오고 있었다.
무언가 시커먼,
아니 그냥 어둠이라 말할 수 밖에 없는 존재감을 가진 괴상한 비례로 뒤틀어진 인간형상의 무언가가
낡고 망가진 갑옷을 뒤집어 쓰고는 마찬가지로 망가지고 이나간 방패와 부러진 칼을 땅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는
그런 이질적인 존재들.
"그림자의 기사야,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전쟁터를 떠도는 어리석은 놈들이지.
괜찮아,
저놈들은 먼저 건드리지만 않으면 공격하지 않으니까."
나를 달래는 듯한 그의 말에 나는 그저 그것들의 행렬을 그의 품 안에서 빤히 바라보기만 하였다.
확실히, 처음의 위협적인 인상과 달리 그것들은 자신이 뒤집어 쓴 낡은 갑옷의 무게조차조 버거워하는 듯 했다.
방패와 칼을 들어올릴 힘조차 없어 땅에 질질 끌며 힘겹게 앞으로 나아가는 그 모습이란,
그 모습에 묘한 동정심마저 일어날 것만 같았다....
# by | 2008/07/02 13:46 | 마주 본 환상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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